네이버, 해시드·BDAN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지갑 출시한다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부산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경제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 지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핵심 요약:
- 네이버는 부산에서 동백전(지역화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선보일 계획이다.
- 이 서비스는 월 150만 명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을 한층 현대화하며, 기술 인프라는 해시드와 BDAN이 제공한다.
- 정식 출시는 지역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내 규제 정비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서울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갑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는 벤처캐피털 해시드와 부산의 디지털 자산 전략을 총괄하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 동백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 디지털 결제 시대 열린다
부산시가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시민과 방문객은 보유한 현금을 동백전 스테이블코인으로 손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동백전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선불형 카드로 발행되고 있다.
부산시가 증가하는 운영 비용 부담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월 평균 150만 명이 사용하는 핵심 지역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동백전 발행사인 BNK부산은행은 기존 포인트 기반 구조에서 벗어나, 전면적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변화가 진행될 경우 발행 방식이 현대화되는 것은 물론, 부산 전역의 결제 네트워크에서 실시간 정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새로 개발되는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기존 네이버페이 월렛에 연동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이미 암호화폐 수탁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만, 서비스의 전체 기능은 한국 정부가 지역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정을 최종 확정해야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규제 공백은 국내 여러 유사 프로젝트의 속도를 늦추고 있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 플랫폼 개발은 5월에 시작됐으며, 해시드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이를 기존 결제 생태계에 통합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사는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을 논의 중이며, 이는 두나무가 향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네이버의 우산 아래 들어가게 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 1,400억 원(23억 2,000만 달러), 영업이익 5,706억 원(4억 2,260만 달러)을 기록했다.
두나무 또한 실적이 크게 향상돼, 매출 3,859억 원(2억 6,290만 달러)으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390억 원(1억 6,280만 달러)으로 145%나 뛰어올랐다.
韓 개미들, 미 기술·암호화폐 종목에 12억 달러 ‘폭풍 매수’
보도에 따르면,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국내 시장이 휴장한 틈을 타 미국 기술주와 암호화폐 관련 종목에 총 1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고위험 거래 주간을 기록했다.
이번 매수 열기는 레버리지 ETF와 고성장 기술주에 집중됐으며,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주의 회복력과 국내 경기부양 기대를 바탕으로 월가의 상승 흐름에 올라타려는 전략을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종목 중 가장 많이 매수된 상품은 Direxion Daily Tesla Bull 2X ETF로, 순매수 금액은 1억 5,100만 달러였다. 이어 아이렌(1억 500만 달러), 메타 플랫폼(1억 달러), 테슬라(9,600만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투자자들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에 두 배 노출되는 T-REX 2X Long BMNR Daily Target ETF도 9,500만 달러 규모로 사들이며, 유망 암호화폐 관련 주식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