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투자사 케리스데일, ‘비트마인’에 공매도… 사업 모델 “멸종 위기” 표현

공매도 투자사 케리스데일 캐피털이 비트마인에 대한 숏 포지션을 열며 주식을 발행해 이더리움을 매입하는 사업 모델을 “멸종 위기에 있는 유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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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뉴스에서 크립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Robert Jang은 MIT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자산운용사, 스타트업 등에서 금융,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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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수요일(8일)에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 주가가 큰 변동폭을 보였다. 공매도 투자사 케리스데일 캐피털이 비트마인에 대한 공매도에 나서며 사업 모델을 “멸종 위기에 있는 유물”이라고 비판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 케리스데일 캐피털이 비트마인 숏 포지션을 열며 주식을 발행해 이더리움을 매입하는 전략을 “멸종 위기에 있는 유물”이라고 비판했다.
  •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으로 1000주당 약 9 ETH를 보유했다.
  • 가치 희석 주장 및 비판에도 불구하고 비트마인 주가는 1.35%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케리스데일 보고서는 비트마인 전략을 비판하며 주식을 팔아 이더리움(ETH)을 구매하고 주당 토큰 수를 늘리는 모델이 더 이상 주가 프리미엄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케리스데일은 비트마인의 시장 가치가 암호화폐 보유가치에 수렴하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마인,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상장 기업에 올라

한때 비트코인 채굴 회사였던 비트마인은 올해 초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회사로 사업 방향을 선회하며 수십억 달러 상당의 ETH를 비축했다.

케리스데일은 비트마인의 재무제표상 1000주 당 9 ETH를 보유했다고 추산하며 “주식을 발행해 암호화폐를 매수하는 전략은 이미 한계점에 왔다”라고 경고했다.

케리스데일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비트마인 주가는 1.35% 상승해 60달러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5% 하락해 57.41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BMNR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추가로 0.4% 상승했다.

케리스데일은 과대평가된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공매도하는 전략으로 유명한 투자사로, 이전에 라이엇 플랫폼즈와 스트래티지에 대한 공매도도 진행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비트코인 매집 기업이다.

라이엇 플랫폼즈는 케리스데일의 주장에 대해 “부적절하다”라고 평가했으며 스트래티지는 보고서에 반응하지 않고 마이클 세일러 주도로 공격적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신 보고서에서 케리스데일은 비트마인 주가 가치가 과도하세 희석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신주 발행 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새로 매입할 때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라고 말하며 9월에 비트마인이 3억 6,500만 달러를 유치한 것을 두고 “프리미엄 계약으로 포장했지만 실은 할인가 판매”였다고 비판했다.

케리스데일은 비트마인 의장 톰 리에 대해서도 평판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지만 “마이클 세일러의 컬트스러운 매력은 부족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투자사는 비트마인의 모델이 “희소성, 카리스마, 혁신을 필요로 하지만, 그 어떤 것도 현재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케리스데일은 보고서에서 자사의 숏 포지션이 “이더리움에 대한 숏 포지션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기회에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는 개념에 대한 숏 포지션”이라고 결론내렸다.

회사는 “이더리움을 원한다면 직접 구매하고 스테이킹하고 새로 출시된 ETF를 통해 투자해도 된다. 비트마인의 중개인 노릇은 명을 다했다.”라고 언급했다.

기관 투자자와 ETF 보유 이더리움, 1,250만 ETH에 달해

기관 투자자의 이더리움 수요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다. 트레저리 기업과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 규모는 이제 1,248만 ETH를 넘으며 전체 공급량의 약 10.31%를 차지한다.

스트래티지ETH리저브 데이터에 의하면 기업 트레저리가 566만 ETH(전체 공급량의 4.68%)를 보유했으며 현물 이더리움 ETF가 681만 ETH(전체 공급량의 5.63%)를 보유했다.

위의 수치는 이더리움을 점점 생산적인 자산으로 보는 기관투자자의 변화를 보여주며 지난 몇 년 동안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매입한 추세를 반영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10월에 미국 상장 현물 이더리움 ETF가 순유입액 6억 2,1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9월의 순유입액 2억 8,57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8월에는 순유입액이 최고 39억 달러에 달해 이더리움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샤프링크 게이밍의 경우 이번주에 83만 9,000 ETH를 보유했으며 재무제표상 부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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