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창펑 “비트코인 사라지지 않을 것”

비트코인이 또 다른 하향조정을 헤쳐나가는 동안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은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 CZ와 텅은 비트코인이 이미 수차례 고점·저점 사이클을 지나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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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어제(26일) CZ는 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일시적 현상이라며 진정을 촉구했다.

CZ는 어제 “비트코인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패닉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글이 담긴 X 게시물을 올렸다.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엇갈리고 있다.

한 X 사용자는 CZ의 게시물에 “그럼 덤핑을 중단해 주시겠어요?”라고 답했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하락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CZ의 낙관론에 동조했다.

한 누리꾼은 “비트코인이 사라진다고요? 비트코인에 흠집도 나지 않을 거예요. 이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해요.”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도 “공황은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리처드 텅, 비트코인 하락에 대해 말하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에만 지난 1월 사상 최고치인 109,000달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법적 문제로 사임한 2023년 11월 사임한 CZ를 대체한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해 말했다.

텅은 어제 X 게시물에서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 하락과는 거리가 먼 단기 전술적 후퇴다. 가격 등락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변동을 보이지만, 암호화폐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은 여전히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는 낙관론의 이유로 1) 기관 투자자 관심, 2) 최근 비트코인 ETF 실적, 3) 바이낸스 사용자 증가를 지목했다.

그리고 “하향조정이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노련한 투자자들이 다음 상승세에 대비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지난 25일 9억 3,80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하며 하루 최대 유출액을 기록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지난 6일 동안에만 누적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의 단기 회복 능력은 시장 심리, 규제 환경, 기관 투자 동향에 따를 것이라는 진단이다.

주기적 하향조정, 아니면 조기 경고?

비트코인이 현재 고점 대비 20% 하락한 사실은 과거 데이터에 비추어 봤을 때 주기적인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모든 비트코인 강세장에는 수차례의 급락을 포함해 왔으며 노련한 투자자들은 주기적인 급락과 실제 시장 붕괴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

CZ와 텅은 이번에 비트코인이 80% 이상 하락해 투자자 심리가 악화됐지만 비트코인은 이전에 보다 크게 급락했음에도 회복한 시장 상황들을 몸소 겪었다.

현재 하락세가 이전에 지속돼 온 상승세에 대한 일시적 하향조정인지 아니면 보다 심각한 상황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어느 쪽이든 격동적인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에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며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은 그동안 공황 매도 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보답해왔다.

자주 묻는 질문

현재 비트코인 하향조정은 이전 시장 사이클과 어떻게 비교될까?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강세장에서도 상당한 하향조정이 발생한다. 현재 사상 최고가 대비 20% 하락은 일반적으로 사상 최고가 대비 30~40% 하락을 기록했던 이전 강세장 하향조정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2017년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은 고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30% 이상의 하향조정을 여섯 차례 경험했다. 마찬가지로 2020~2021년 사이클에도 수차례 20~30% 하향조정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패턴은 현재의 하향조정이 강세장 사이클 내에서 일상적인 현상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건전성을 측정하기 위해 투자자가 모니터링해야 할 온체인 지표는?


온체인 지표는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미실현 손익(NUPL) 비율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몇 퍼센트가 미실현 손익을 나타내는지 계산하는 지표로 투자자 심리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비 산출 이익 비율(SOPR)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실현된 손익을 측정하는 지표다. 또한 거래소 유출입을 모니터링하면 투자자가 매도를 준비하고 있는지 아니면 장기 보관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활성 주소 수와 거래량 또한 건전성 지표 역할을 한다.

ETF 유출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TF 유출은 펀드 매니저가 고객의 환매 요청을 충족하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청산할 수 있어 단기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역학 관계는 단정지을 수 없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ETF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을 주도하기보다는 그 이후에 변동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직접적인 가격 동인보다는 심리 지표로써의 역할이 더 크다. 또한 월말 기관 리밸런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데이터가 왜곡될 수 있다. 가격 회복은 ETF 흐름보다는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과 투자자 심리가 리스크 온으로 전환되는 것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관 투자가 저점 매수 기회를 포착한다면 ETF 유입이 빠르게 재개될 수 있다.

비트코인 하향조정 시 기관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대응은?


하향조정 시 기관 투자자들의 대응은 개인 투자자들과 다르다. JP모건의 암호화폐 분석팀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종종 하향조정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한다. 경기 침체기에 공황 매도할 수 있는 개인 투자자와 달리 기관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미리 정해진 투자 전략과 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운영된다.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하향조정 기간 동안 코인은 일반적으로 신규 보유자에서 장기 보유자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종 추후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전 세계적으로 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발전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와 인플레이션과 같은 거시경제 상황은 비트코인의 대체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높인다.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 등 기술 개발은 비트코인의 실용성을 높이고 유기적인 수요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탈중앙성으로 인해 지정학적 불안정함은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 간의 상호작용이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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