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비트코인 11만 6천 달러 아래로 급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 제롬 파월이 금리 인상을 암시한 것일까?

연준이 수요일에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

관세 인상이 가격 인상을 촉진하고 있다"고 파월은 말했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했다.

파월은 이어서,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인플레이션을 관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발언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비트코인BTC$92,441.66 가격이 빠르게 약 2% 하락해 115,800달러를 기록했고 주요 미국 주가지수들도 약 0.5% 상승에서 0.5% 하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알트코인 시장의 타격은 더욱 심각했으며, 이더ETH$3,252.59, 솔라나SOL$132.72, 리플(XRP) 각각 거의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연준은 이전에 연방기금 금리 범위를 4.25%-4.5%로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합니다. 다만, 금리 투표에서는 월러(Waller) 이사와 보우먼(Bowman) 이사가 25bp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두 건의 반대표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현재 두 명의 연준 위원으로부터 정책 완화를 촉구받는 상황에서도, 파월 의장은 금리를 최소한 현 상태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에서 흔들림이 없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