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1% 폭락 올까…10만 달러 재돌파 변수로 ‘레이어2’ 부상
크립토뉴스는 독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크립토뉴스 콘텐츠 중 일부는 제휴 링크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휴를 통해 커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당사의 분석, 의견, 리뷰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크립토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당사가 확립한 원칙에 따라 마케팅 파트너십과는 독립적으로 제작됩니다. 더 보기

17일(현지시간)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BTC)이 최대 71%가량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며, 현재 약 8만6000달러 수준인 가격이 2만5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런 급락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조정이 있더라도 흐름이 끝났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HYPER) 지지자들은 문제를 비트코인 자체가 아니라 “아직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것”에서 찾는다. 비트코인이 오랫동안 실사용 결제수단이라기보다 ‘보유하는 자산’에 머물렀고, 이제는 그 한계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비트코인의 규칙을 바꾸기보다, 그 위에 얹는 방식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어2 환경을 만들어, BTC를 생태계 안에서 실제로 쓰이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활동이 늘면 BTC 유입도 함께 커지고, 가치가 생태계에 묶이면서 ‘사용성’이 경제적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장기적으로는 그 파급이 수십억 달러 규모가 될 수 있다고도 본다.
프로젝트 측은 이런 구조가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HYPER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한다. 생태계 안에서 BTC 사용이 늘어날수록 HYPER도 함께 성장하도록 설계해,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활용 확대에서 비롯되는 성장에 베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이런 설명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통하는 모습이다. 프리세일로 이미 2950만 달러를 모았고, 다음 단계에서 가격이 오르기 전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매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HYPER의 현재 가격은 0.013435달러다. 다만 다음 프리세일 라운드에서 가격이 인상되기 전까지 이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은 약 8시간 남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상승 궤적 흔들… 조정 시나리오 재부상
이달 초 9만40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 흐름으로 돌아서며, 현재 약 8만6000달러 수준에서 11월 21일 저점(약 8만2000달러)을 재차 시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브랜트는 이 가능성을 “과장된 우려”로만 보긴 어렵다고 말한다.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더 중요한 분기점에 들어섰고, 그가 표현한 “포물선 상승 궤적이 훼손된 시점”을 이미 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가 근거로 드는 건 과거의 반복된 흐름이다. 비트코인의 큰 상승장은 대개 시간이 갈수록 상승 속도가 붙고, 어느 순간 곡선이 포물선 형태로 휘면서 과열 국면을 만든다. 그리고 그 형태가 깨지는 순간, 시장은 종종 급격한 조정을 통해 ‘초기화’에 가까운 재정렬을 겪었다. 이전 사이클들에서는 이 신호가 잠깐 멈칫하는 구간이 아니라, 상승장의 마침표로 작동한 경우가 많았다.

브랜트는 사이클이 거듭되며 상승 폭은 점점 둔화됐지만, 구조 붕괴 뒤 찾아오는 하락은 여전히 깊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과거에는 60~80% 수준의 급락이 뒤따른 사례도 있었다.
이를 최근 최고가인 약 12만6000달러에 적용하면, 브랜트의 틀은 고점의 20% 수준인 약 2만5200달러까지의 후퇴를 가리킨다. 이는 현재 가격(약 8만6000달러) 대비 약 71% 하락에 해당한다.
결국 그의 메시지는 ‘오늘 내일의 흔들림’이 아니라, 포물선 구조가 무너진 뒤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찾기 어렵다는 역사적 패턴에 대한 경고에 가깝다. 가격이 안정되려면, 시스템 안으로 새로운 ‘지속 수요’가 꾸준히 들어와야 한다는 얘기다.
바로 그 지속적인 매수 수요의 출처를 둘러싼 고민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이퍼처럼 비트코인 하이퍼처럼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 자산에서 ‘실사용 화폐’로?
비트코인 하이퍼는 BTC를 ‘보유 자산’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결제·서비스에서 실제로 굴러가는 수단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한다.
방법은 레이어2 확장이다. 솔라나 가상머신(SVM) 기반의 고속 실행 환경을 얹어 애플리케이션이 거래를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비트코인 메인 체인은 구조상 처리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이런 요구를 자체적으로 만족시키기 어렵다.
관건은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성·보안성·불변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느냐다. 비트코인 하이퍼측은 비트코인의 규칙을 바꾸기보다, 비트코인이 강점을 가진 베이스 레이어를 ‘정산·보안의 기반’으로 두고 그 위에 사용성을 덧붙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기술적으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연결 구조도 필요하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두 네트워크를 잇기 위해 비트코인 메인 체인에 BTC를 예치(잠금)하고, 레이어2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래핑 자산을 발행하는 ‘캐노니컬 브리지’ 방식을 쓴다. 이렇게 하면 비트코인의 처리량 제약에서 벗어난 BTC가 SVM 기반 환경 안에서 본격적으로 유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이어2에서 유통되는 BTC는 생태계의 기본 결제 단위로 쓰이게 된다. 앱들이 구동되기 위해 필요한 교환 수단이 되고, 결과적으로 플랫폼 안에서는 일종의 ‘공통 화폐’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크립토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층까지 끌어들이는 서비스가 붙는다면 수요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비트코인의 가치는 단순한 가격 사이클이나 투자심리에만 좌우되기보다,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거래·서비스 이용 같은 실물에 가까운 경제 활동이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게 프로젝트 측 설명이다.
비트코인 하이퍼 선점 경쟁… 왜 지금 주목받나
비트코인 하이퍼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단일 토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프로젝트는 BTC와 HYPER가 각자 다른 기능을 맡는 이중 구조의 암호화폐 생태계로 설계돼 있다.
우선 BTC는 생태계에서 ‘돈’의 역할을 강화하는 축이다. 비트코인 하이퍼 내 활동이 늘어날수록 BTC는 레이어2 전반의 가치 이전을 뒷받침하는 정산 자산(settlement asset)으로 자리 잡는다는 구상이다.
다른 한 축에는 생태계 자체를 지탱하는 토큰인 HYPER가 있다. HYPER는 거버넌스 참여와 스테이킹, 거래 수수료 지불에 활용되며, 네트워크 이용과 온체인 거래가 늘어날수록 그 성장분이 HYPER 수요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플랫폼 토큰’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프로젝트의 토크노믹스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게 프로젝트 측 설명이다. 비트코인 유통 물량 가운데 일부만 비트코인 하이퍼로 잠겨도, 생태계로 흘러드는 가치만 수십억 달러 규모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생태계가 커질수록 병목은 아래 단계로 내려간다. 거래 실행 속도, 수수료, 네트워크 운영·조율 같은 요소가 핵심 제약으로 떠오르는데, 프로젝트는 바로 그 지점에 HYPER가 위치한다고 본다.
이 같은 기대감은 프리세일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2950만 달러 이상이 모집됐고, 수만 명이 초기 단계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유명 암호화폐 해설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레이브로(ClayBro), 보치 크립토(Borch Crypto) 등은 실제 채택이 이뤄질 경우 비트코인 하이퍼가 기대 수익 여력이 큰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함께 읽기: 비트코인 하이퍼 구매 방법 – 5분 안에 HYPER 사는법
HYPER, 프리세일로 먼저 사기
초기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하이퍼 웹사이트에서 SOL·ETH·USDT·USDC·BNB로 HYPER를 구매할 수 있고,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베스트 월렛처럼 검증된 주요 지갑 사용을 추천한다. 베스트 월렛은 시장에서 대표적인 암호화폐·비트코인 지갑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HYPER도 이미 앱 내 ‘Upcoming Tokens(출시 예정 토큰)’ 섹션에 올라가 있다. 이 때문에 토큰이 정식 출시되면 구매 내역 확인부터 추적, 클레임(수령)까지 비교적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신 공지와 개발 업데이트는 텔레그램 및 X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비트코인 하이퍼 방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