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바인 ‘AI 형식’으로 부활시킬 것

일론 머스크가 바인(Vine)을 AI 기반 숏폼 영상 플랫폼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하자 바인 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바인의 암호화폐·AI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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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뉴스에서 크립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Robert Jang은 MIT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자산운용사, 스타트업 등에서 금융,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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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일론 머스크가 파산했던 숏폼 영상 서비스 바인(Vine)의 컴백을 예고하며 이번에는 AI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바인 앱은 2010년대에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사업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었다.
  • 전문가들은 바인이 실시간 유행 태그 같은 기능을 더하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사회적 자본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이용자 기반을 다시 얻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목요일에 인기 숏 영상 서비스 바인(Vine)을 AI 형식으로 부활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X 계정에 “바인을 부활시킬 계획이지만 이번에는 AI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올렸다. 테슬라 및 스페이스X CEO 머스크가 바인 재출시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가상자산 커뮤니티의 기대는 한껏 부풀었다. 바인은 2017년 이후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머스크의 바인 재출시 예고 글이 올라온 후 바인 이름을 이용한 여러 토큰이 급등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바인 코인(VINE)은 머스크의 바인 부활 발표에 120% 이상 올랐으며 오늘도 전일 대비 상승률 116%를 기록해 현재 $0.1529 근처에 거래되고 있다. 바인 코인은 지난 1월 바인을 그리워한 이용자들이 머스크에 플랫폼 재출시를 요청한 후 솔라나 체인에 출시되었다.

바인 코인 일일 거래량은 6억 4,000만 달러를 넘어 전일 대비 247%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1억 5,300만 달러 정도이다. VINE 코인은 지난 1월 2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0.4749에 비하면 아직 69% 낮다.

바인 코인 VINE 시세 차트
출처: 코인게코

MEXC 거래소 수석 애널리스트 숀 영(Shawn Young)이 크립토뉴스에 전하기를, “바인 재출시가 실시간 유행 태그 및 토큰 보유자 전용 콘텐츠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특화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토큰 인센티브를 통한 게임화한 참여, X나 도지코인 등 다른 머스크 생태계의 플랫폼과의 통합은 바인이 차세대 소셜파이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인(Vine)이란?

바인(Vine)은 2012년에 러스 유스포프(Rus Yusupov), 돔 호프만(Dom Hoffman), 콜린 크롤(Colin Kroll)이 영상 공유를 위한 소셜 미디어 앱으로 창립했다. 이용자는 6초 길이의 루프 영상을 공유할 수 있었다. 2015년 12월에 바인은 활성 이용자 수가 2억 명에 달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출시 직후 잭 도시가 이끌던 트위터가 창업팀으로부터 바인을 인수했으며 인수 가격은 약 3,000만 달러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바인에 업로드한 영상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라이벌 플랫폼에도 공유할 수 었었다.

다양한 측면에서 바인은 현대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바인은 개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오늘날 로건 폴(Logan Paul), 데이비드 도브릭(David Dobrik) 등 소셜 미디어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가 탄생하는 데 기여했다. MEXC 애널리스트 영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올해 7월 24일, 머스크는 바인의 부활을 공식 선언하며 이번에는 AI 형태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아직 바인이 X의 일부로 출시될지 독립 앱으로 운영될지는 불명확하다.

“바인은 영상 루프, 중독성 있는 편집, 밈 등 바이럴의 기본 공식을 세웠으며 모두 초기 인터넷 유머를 형성했다…”

그러나 바인 크리에이터가 영상으로 수익을 올리지는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유튜브 같은 경쟁사가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 브랜드 제휴, 스폰서십 등의 수익 창출 기회로 크리에이터를 끌어들였다.

결국 스냅챗,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부터 경쟁이 치열해지자 트위터는 2017년 1월 바인 운영을 중단했다. 당시 중국에서는 틱톡이 더우인(Douyi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이용자들은 운영 중단 후 2년 뒤인 2019년까지 바인 아카이브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었으나 이후 트위터가 이 서비스도 폐쇄했다. 2022년 10월 머스크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후 플랫폼 이름을 “X”로 변경했다.

머스크가 바인 부활시키는 이유

머스크는 이전에 X를 중국의 위챗과 유사한 “에브리띵 앱”으로 바꿀 계획은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넘어서 금융 결제 서비스, 스마트홈 관리, 심지어 승차 공유 서비스까지 추가하고자 한다.

X는 현재 생성형 AI 챗봇 그록을 통합해 성공을 즐기고 있다. 머스크가 바인을 처음 언급한 것은 2024년 4월로, 당시 머스크는 X에 설문조사를 올려 사람들이 바인 부활을 원하는지 물었다.

대다수의 이용자인 약 70%가 바인 재출시 찬성에 투표했다.

머스크의 결정이 대중의 수요에 맞춘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전문가는 바인 재출시가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틱톡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바인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소셜 미디어 에이전시 하입(Hype)의 숏폼 영상 콘텐츠 리더 니키 마르티네즈(Nikki Martinez)는 크립토뉴스에 “틱톡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분명 (바인이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용자 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바인이 재출시되고 X에 통합된다고 하더라도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완전히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틱톡은 이미 탄탄한 문화와 알고리즘을 보유했다. 엑스도 전용 영상 탭으로 숏폼 영상 서비스를 밀어붙였지만 크리에이터들이 얼마나 합류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바인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가져오거나 진정한 이용 및 수익화 이점을 나타내지 않는 한 채택은 느릴 것”

미국 정부는 보안 우려로 틱톡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 인사들은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인기 영상 공유 앱 틱톡이 간첩 행위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오래전부터 우려했다.

틱톡은 이러한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 명령에 서명해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90일 동안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앱을 미국 소유로 가져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시간을 벌었다.

마르티네즈는 “만약 AI 기반 바인이 크리에이터의 음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신기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 자동 생성된 콘텐츠에 불과하다면 인기를 끌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사람들과 기업 모두 진실성 및 진정한 연결 관계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연결 가능성

과연 머스크의 새로운 바인이 암호화폐 및 웹3 커뮤니티의 마음을 사로잡아 암호화폐 담론, 뉴스, 밈코인 문화를 위한 선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코인거래소 CEX.io 수석 애널리스트 일리아 오티첸코(Illia Otychenko)는 새로운 바인이 크리에이터에 콘텐츠 확장 기회를 제공하고 트위터처럼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위한 차기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티첸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크립토뉴스에 “바인의 영상 길이인 6초는 일반적으로 280자로 한정되는 트위터 글 하나를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반영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바인이 트위터의 영상 버전’이 될 잠재력을 가졌으며 암호화폐 담론에 특화한 빠르고 중독성 있는 콘텐츠 공유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머스크의 트위터 글 이후 급등한 바인 코인에 주목하며 “이미 바인 재출시를 둘러싼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보여준다”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바인 재출시)는 토큰화한 숏폼 콘텐츠부터 개별 영상이나 크리에이터, 바이럴 순간에 연동된 밈코인 등 암호화폐에 특화한 콘텐츠 실험의 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라(Zora)는 이미 게시물을 거래 가능한 코인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바인은 영상 포맷에 적용해 이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킬 수 있다.”

MEXC 수석 애널리스트 영도 이러한 관점에 동의하며 바인이 음성 클로닝, 자동화된 밈 리믹스 기능 등의 생성형 AI 도구와 통합된다면 초개인화(hyper-personalized) 밈 문화를 대중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은 “밈과 소셜 트렌드가 시장을 움직이고 내러티브를 바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바인 재출시)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실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및 시장 트렌드에 연동된 AI 생성 밈을 통해 바인은 단지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웹3 중심 사회적 인덱싱 및 유행 예측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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