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분산화 해결하는 ‘리퀴드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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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들 때 구조적 약점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특성이 있다. 변동성이 높아지고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 강세장에서는 간과되던 ‘비효율성’이 더 이상 방치되기 어렵다.
그중에서도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유동성 분산화’다. 유동성 분산화란 가상자산이 자체 블록체인에 고립돼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분산하기 어려운 현상을 뜻한다. 예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만 활용 가능하며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하려면 ‘브릿지’라는 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이는 번거로우며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이에 신규 프로젝트인 리퀴드체인(LiquidChain, 토큰명: LIQUID)이 주목받고 있다. 리퀴드체인은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간 자산 전송을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레이어3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자체 토큰 리퀴드 프리세일을 개당 0.01315달러에 진행 중이며 모금액은 40만 달러를 돌파했다.
리퀴드체인의 토크노믹스는 인프라, 로드맵, 스테이킹 서비스, 장기 네트워크 유틸리티를 위해 설계됐다.
약세장에서 부각되는 리퀴드체인의 경쟁력
강세장에서는 유동성 분산화에 의한 비효율성이 강력한 랠리에 가려지곤 한다. 트레이더들은 가상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한 거래 지연, 수수료 상승, 복잡한 브릿지 절차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약세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트레이더들은 더욱 신중해지고 투기적 수익보다 자산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시키는 역량이 중요해진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는 각각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유동성(가상자산)이 상호 운용되도록 설계된 구조는 아니다. 비트코인은 정산 레이어 역할을 맡고 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의 중심축이며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와 저비용 실행을 제공한다.
하지만 체인 간 자산 전송은 복수의 승인 절차, 랩드 자산, 추가 수수료 부담, 그리고 보안 위험 증가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번거로운 과정이다.
약세장에서는 이러한 절차가 마찰 요소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자산 이동이 둔화되거나 완전히 고립된다. 유동성은 효율적으로 재배치되지 못한 채 정체 상태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개발자와 프로토콜 입장에서는 기술적으로 존재하지만 실제로 활용하기 어려운 자산이 된다는 의미다.
리퀴드체인의 레이어 3 네트워크는 이러한 유동성 분산화를 해소한다.
레이어3 네트워크 ‘리퀴드체인’
리퀴드체인은 기존 브리지를 대체하는 또 다른 레이어가 아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를 하나의 구조로 묶는 ‘조정 레이어’로 설계됐다.

프로토콜 차원에서 리퀴드체인은 유동성을 공유 자원으로 취급한다. 서로 다른 체인에서 발행된자산은 통합된 실행 환경 내에서 표현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브릿징과 래핑 절차 없이 여러 생태계 전반에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리퀴드체인 상에서 한 번만 배포하면 거래 처리와 유동성 라우팅이 다양한 기본 네트워크에 걸쳐 이루어진다.
고성능 가상 머신은 실시간 다중 체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크로스체인 증명과 메시징 기술은 단일 개체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비트코인 UTXO, 이더리움 계정, 솔라나 상태 전환을 아토믹 방식으로 검증한다. 네트워크는 유동성을 동기화해 분산화와 복잡성을 줄인다.
이러한 설계는 시장이 압박을 받을 때 더욱 중요해진다. 마찰을 줄이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는 거래량이 감소할수록 그 가치가 부각된다.
리퀴드 프리세일 구조, 스테이킹, 토크노믹스
리퀴드체인 프리세일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리퀴드 토큰은 스테이킹, 거버넌스, 플랫폼 참여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초기 프리세일 단계의 스테이킹은 참여자가 적어 연간 수익률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해당 수치는 빠르게 조정된다.

리퀴드의 총 공급량은 118억 100개로 고정되어 있으며 다음은 리퀴드 토큰 총 공급량의 할당 명목과 비중이다:
- 개발 35%
- 재무부 15%
- 마케팅 및 생태계 성장 32.5%
- 보상 및 스테이킹 10%
- 거래소 상장과 유통 지원 7.5%
이 같은 할당 전략은 초기 단계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개발 자금 조달, 부트스트랩 활동, 성장을 균형 있게 뒷받침한다.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마치며
통상적으로 약세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투기성 자산 위주에서 안정적인 인프라 자산으로 이동하는 시기다. 유동성 자체는 사라지지 않지만 비효율적인 시스템 때문에 자산 분배가 어려워진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는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에 있지만 이들 간 상호 운영성은 제한적이다.
리퀴드체인의 레이어 3 네트워크는 경쟁보다는 실행 환경과 유동성 상호 운영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프리세일 구조, 스테이킹 서비스, 토큰노믹스 역시 이러한 목표에 맞춰 설계됐다.
리퀴드 토큰이 시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을지는 실제 실행력, 통합, 완성도 그리고 효율성에 달려 있으며 리퀴드체인이 해소하려는 ‘유동성 분산화’는 현재 가상자산 업계에서 필히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과제다.
리퀴드체인 X 계정에서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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