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유럽 내 솔라나 ETP 스테이킹 서비스 개시

어제(21일)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유럽 시장에서 출시한 솔라나 상장 지수 채권(ETN)이 스테이킹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ETN의 운용 자산(AUM)은 7300만 달러에 이른다. 스테이킹 보상은 자동으로 ETN의 토큰 자산에 포함되어 일일 종가에 반영된다.
이 스테이킹 기능은 솔라나의 위임지분증명(DPoS)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검증자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보안 역할을 담당한다.
반에크, 솔라나 ETP 통해 일일 스테이킹 보상 제공 ··· 판도 바꾸나?
어제 반에크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X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다.
스테이킹 보상은 자동으로 일일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되며 투자자들은 직접 관리할 필요 없이 새로 출시된 기능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겔은 회사가 솔라나 ETP의 스테이킹 보상을 관리하여 일일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검증자들은 거래를 처리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며 위임자들이 위임한 솔라나(SOL) 수량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위임자들은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한 대가로 수동적 수익을 얻는다.
반에크의 스테이킹은 비수탁형이다. 자산이 수탁자의 완전한 통제하에 유지되며 대출 리스크가 없다. 투자자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 없이 보상이 자동으로 ETP 코인 자산에 반영된다.
특히 스테이킹 보상은 ETP 구매 시점에 상관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분배된다. 보상은 매일 제품의 NAV에 추가되어 스테이킹 수익을 반영한다.
다만 반에크는 보상을 분배하기 전에 25%의 스테이킹 수수료를 공제할 예정이다. 공제된 보상은 오전 9시(한국 시간)까지 VSOL의 일일 순자산가치에 반영된다. 현재 이 스테이킹 기능은 유럽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새로운 스테이킹 서비스가 도입됐어도 ETP는 상환 가능하며 다른 상장 지수 상품(ETP)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매일 매수 및 매도할 수 있다.
반에크의 솔라나 ETN VSOL 운용자산, 7380만 달러 돌파
리히텐슈타인에서 설립된 반에크의 솔라나 ETN 상품 VSOL은 100% 담보되어 규제받는 암호화폐 수탁 기관에서 안전하게 보관된다. VSOL은 2021년 9월에 출시되어 유럽의 주요 증권 거래소인 도이치 뵈르세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년 10월 18일 기준 VSOL의 운용 자산은 7380만 달러이며 주가는 8.229유로(미화 8.93달러)다.
반에크는 미국 내에서도 선도적인 디지털 자산운용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미국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반에크는 솔라나 ETF 출시를 추진 중으로 솔라나 ETF 신청서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처음으로 제출한 자산운용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SEC는 아직 반에크의 ETF 신청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들은 정책 변화가 있을 때까지 솔라나 ETF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