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국내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72% 차지… 소형 거래소 ‘멸종 위기’

업비트가 2025년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의 71.6%를 차지하며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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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뉴스에서 크립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Robert Jang은 MIT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자산운용사, 스타트업 등에서 금융,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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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독주 체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소형 거래소의 시장 존재감이 점점 “희박”한 수준으로 축소되며 업비트가 사실상 독점적 지배력을 가져 생태계의 불균형이 결국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FSS) 통계 기준으로 업비트는 2025년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 중 71.6%를 차지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최근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업비트는 833조 원(6,420억 달러)의 거래대금을 처리했다.

업비트 거래대금
출처: 코인게코

업비트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진 지배력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총 거래대금은 1,162조 원(약 8,950억 달러)였다. 업비트의 가장 가까운 경쟁사인 빗썸은 거래대금 300조 원을 처리해 시장 점유율 25.8%를 차지했다.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개월 사이 빗썸이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며 업비트의 지배력이 붕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상반기 통계를 보면 여전히 업비트가 타 경쟁사와 압도적 차이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통계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네이버와의 합병 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형 거래소 관련 통계는 침체된 나머지 업계를 반영했다. 코인원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대금은 20조 8,00억 원에 그쳤으며 시장 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코인원 1년 거래대금 추이
출처: 코인게코

가장 오래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5조 5,000억 원을 기록해 0.5%, 고팍스는 2조 8,000억 원을 기록해 0.2%를 차지했다.

소형 거래소: 존재감 사실상 사라졌나

서울경제는 국내 거래소 시장의 구조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사실상 업비트 독주 체제로 굳어졌다”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이어서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중소 거래소 거래 규모가 “사실상 미미해” 시장 내 존재감이 희박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 감독원에 요청해 제출받은 자료였다.

당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라 일평균 거래대금을 계산해보아도 소형 거래소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나타났다.

업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6,000억 원이고 빗썸은 1조 6,000억 원이었다. 이에 반해 코인원은 1,000억 원대, 코빗은 300억 원대, 고팍스는 100억 원대에 머물러 두 대형 거래소의 일부에 불과했다.

코빗의 경우 몇 년 전에 비해 성과가 현저히 큰 차이를 보였다. 2022년만 해도 코빗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00억 원을 넘어 30%로 줄어든 셈이다.

고팍스의 경우 원화마켓 유동성이 적어 사실상 알트코인 시장 중심 암호화폐-암호화폐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이용자 수도 큰 격차 나타난 국내 거래소들

이용자 수에서도 거래소 간 극명한 차이가 나타났다. 5대 거래소 이용자 수 1,017만 명 중 53%가 업비트 계정을 보유했으며 37%는 빗썸을 이용했다.

나머지 세 개의 거래소 이용자 기반을 합쳐도 전체의 10% 수준인 99만 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제는 업계에서 이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하며 특히 네이버가 두나무를 인수하고 빗썸이 나스닥에 상장하는 경우 소형 거래소 소외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특정 거래소가 상장정책과 수수료 체계를 사실상 독점하는 구조가 고착되면 시스템 리스크가 곧 시장 전체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 금융당국이 최소한의 공정경쟁 환경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투자자 선택권은 계속 줄어들 것”

의회에서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규제 당국이 업비트의 독주 체제를 막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4월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은 80%를 넘었다.

일각에서는 업비트의 거래대금이 코인베이스 같은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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