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긴급 행정명령 예고…”퇴직연금에 코인·사모펀드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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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퇴직연금(401K)을 사모펀드, 부동산, 암호화폐 및 기타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따라 미국 퇴직연금이 암호화폐, 부동산, 사모펀드 등 기존 투자가 금지됐던 자산에 투자가 허용된다.
- 미국 노동부와 SEC 등 규제 당국은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 관련 지침 재검토해야 한다.
-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을 미국의 경제 정책에 통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노선을 반영한 것이다.
7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노동부가 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이 규정하는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가 혀옹되는 자산 유형에 대한 현재 지침을 재평가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위험성이 높고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할 경우 플랜 관리자의 신탁 의무도 명확히 한다.
트럼프, 규제당국에 퇴직연금의 대체자산 투자 관련 지침 재검토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로리 차베스-드레머 노동부 장관에게 재무부, SEC 및 기타 연방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근로자가 직접 투자를 선택할 경우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변경 사항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퇴직연금 자금을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 외에 대체 자산에 투자를 원하는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 이니셔티브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동안 처음 도입되었지만 나중에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금지됐었다.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은 현재의 퇴직연금 투자 지침이 자본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로비를 벌여왔다.
미국의 공기업 수는 1990년대 이후 크게 감소한 반면 사모펀드 자산은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지자들은 퇴직연금의 대체 자산 투자를 허용하면 미국인들에게 보다 높은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한다.
비평가들은 대다수 사모펀드의 복잡성과 유동성을 고려할 때 저축자들이 높은 수수료와 법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 펼치고 있다. 최근 백악관은 ‘암호화폐 주간’을 개최하고 최초의 연방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금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친화적인 벤처 캐피털리스트 데이비드 색스를 백악관 최초의 ‘AI 및 암호화폐 차르’로 임명했다.
트럼프, 올해에만 암호화폐 기부금 2600만 달러 확보
보도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선거 자금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는 올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26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 모금한 기부금 중 최대 기부 업계는 가상자산 업계로 집계됐다.
그 중 블록체인닷컴이 500만 달러를 기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마크 안드레센과 벤 호로위츠가 각각 3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제미나이 트러스트는 약 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제미나이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도 각각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다른 큰손 기부자로는 210만 달러를 기부한 온도 파이낸스와 120만 달러를 기부한 패러다임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 관련 사업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66억 달러 재산 중 22억 달러가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 주식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는 폭넓은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최근 몇 달 동안 최소 6억 2000만 달러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임명자 및 고위 인사 약 70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들 중 최대 보유자의 경우 1억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