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창업자, 내부 거래 의혹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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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개발 업체인 플라즈마(Plasma) 창업자 폴 팩스(Paul Fakes)는 메인넷 런칭 직후 자체 토큰인 XPL의 가치가 절반 이상 하락하자 불거진 내부자 매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핵심 포인트:
- 플라즈마의 자체 토큰 XPL은 출시 며칠 만에 50% 이상 급락하며 내부자 매도 논란에 휩싸였다.
- 창업자 팩스는 프로젝트 팀과 투자자 물량이 모두 3년간 잠금 상태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그러나 일각에서는 생태계 관련 할당 토큰의 매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XPL은 출시 직후 1.7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곧바로 0.83달러까지 하락하며 커뮤니티 내에서 시장 조작 논란을 불러왔다.
팩스, 내부 거래 의혹 부인
팩스는 2일 공개한 성명에서 내부 거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팀 멤버 누구도 XPL을 매도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모든 프로젝트 팀 멤버와 투자자에게 배포된 XPL은 3년 간 잠금, 1년 클리프를 조건으로 한다고 전했다.
플라즈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간소화를 목표로 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지난 9월 25일 자체 베타 메인넷과 토큰을 출시했다.
토큰이 출시되자 랠리가 발생했고 이어 단기간에 급락하자 투자자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팀이 시간 가중 평균 가격(TWAP) 매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TWAP는 슬리피지를 피하기 위해 대규모 매도를 작게 조각내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 온체인 분석가 매나문(ManaMoon)은 토큰 발행 직전 6억 개 이상의 XPL이 거래소로 이동했다며 플라즈마 팀 지갑을 지목했다.
그는 X를 통해 “나는 누군가가 대규모 물량의 XPL을 TWAP 매도를 했다고 생각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X 사용자는 “XPL은 차트와 모멘텀을 파괴했다. 플라즈마가 망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플라즈마 팀과 투자 업체 윈터뮤트(Wintermute)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팩스는 “우리는 윈터뮤트와 어떠한 계약 관계도 없으며 시장 조성자로 고용한 적도 없다”며 관련성을 일축했다.
“우리는 윈터뮤트의 XPL 매수에 대해 언론에 알려진 것 외에는 아는 바가 없다.”
그럼에도 비평가들은 팀 보유 물량이 아닌 생태계 지원용 토큰이 매도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의혹을 이어갔다.
crypto_popseye는 “플라즈마는 마치 아무 것도 팔지 않은 것처럼 말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팩스는 플라즈마 팀은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 이상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우리는 미래의 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스터 거래소, XPL 가격 오류 청산 피해 보상
한편 지난 9월 26일 탈중앙화 거래소 아스터(Aster)는 XPL 영구계약 시장에서 갑작스러운 가격 급등으로 강제 청산 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USDT로 보상했다.
XPL 토큰 런칭 전환 과정에서 가격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거래소에서 평균 개당 1.30달러에 거래되던 XPL 가격이 잠시 동안 4달러 이상까지 급등했다.
아스터는 신속히 대응했으며 수 시간 내 1차 보상을 완료하고 청산 및 거래 수수료를 전액 환불했다.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잘못된 지수 가격 설정 또는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오류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플라즈마는 메인넷 런칭 후 빠르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XPL의 시가총액은 12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독창적인 ‘숨겨진 주문(hidden orders)’ 기능 등에 힘입은 빠른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최근 일일 거래량에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