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코인 새 개발자 업데이트 공개, 프로토콜 27을 앞둔 거대한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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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가 생태계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 환경의 편의성을 개선하여 외부 개발자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것으로, 9월 15일 예정된 프로토콜27 업그레이드를 앞둔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개발자 편의성 업그레이드, 3가지 API 도입
이번 개발자 업데이트는 파이 개발자들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파이 코인의 실질적인 사용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핵심은 개발자가 유저의 스마트폰 기기 자원과 파이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더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API 도입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는 로컬 스토리지 지원, 앱별 스테이킹 데이터 API, 파일 및 비디오 공유가 포함된다.
로컬 스토리지는 앱 데이터를 사용자 기기에 직접 저장하는 기능으로, 개발자들이 서버를 따로 구축하는 부담을 제거한다. 스테이킹 데이터 API는 유저가 특정 앱에 예치한 파이 코인의 기간과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설계하도록 돕는 기능이며, 마지막으로 파일 및 비디오 공유 기능은 사용자가 영수증, 이미지, 영상 등을 파이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문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 포털도 오픈했다. 이전에는 개발 관련 문서가 각기 다른 곳에 분산되어 있었지만, 이번 포털 덕분에 개발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개발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사용자 인증 및 결제 시스템 연동 과정을 AI 비서가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기능들이 모두에게 개방된 것은 아니다. 새로 개편된 개발자 포털과 파일 공유 기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로컬 스토리지와 스테이킹 데이터 API는 코어팀의 승인을 받은 화이트리스트 등록 앱만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의의: 향후 업그레이드를 위한 준비 과정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이번 업데이트는 전례 없는 기술적 혁신이라기보다는, 타 블록체인에 비해 낙후되어 있던 개발 환경을 뒤늦게 최신화한 수준에 가깝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등 대형 네트워크는 물론, 일반 웹2 개발 환경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기본으로 정착된 기능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파이 네트워크라는 특수하고 폐쇄적인 환경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인프라 보강이 외부 개발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특히 개발자 관점에서 가장 유의미한 변화는 바로 로컬 스토리지 도입이다. 기존에는 아주 간단한 설정 값을 저장할 때도 개발자가 개인 비용을 들여 서버를 유지해야 했으나, 이제는 유저 기기의 저장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게 된다. 또한 불친절하게 흩어져 있던 기술 문서가 하나로 통합되고 AI 가이드가 배치됨에 따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처럼 실질적인 편의성과 비용 절감 수단이 열림에 따라, 신규 개발자들의 생태계 유입은 이전보다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 사실 파이 네트워크는 2025년 2월 오픈 메인넷 전환 조건으로 100개의 독창적 디앱 확보를 내걸고 형식적인 기준을 맞춰 출시했으나, 대중적인 킬러 앱은 늘 부재한 상태였다.
결국 이번 편의성 업데이트는 9월 15일로 예정된 프로토콜27 업그레이드에 맞춰, 신규 디앱들이 고도화된 금융 및 소셜 기능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 개발자를 모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로토콜 27 업그레이드와 향후 과제
프로토콜 27 업그레이드는 파이 코어팀이 ‘최종 인프라 업그레이드’라고 명명한 메인넷 최적화 작업이다. 2026년 9월 15일 메인넷 적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기본 처리 능력을 끌어올리는 백엔드 공사이다.
이번 엔진 교체를 통해 파이 네트워크는 단순한 스마트폰 채굴 앱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처럼 본격적인 디파이 생태계와 고성능 디앱들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체급을 갖추게 된다. 향후 PC 노드 운영자들은 9월 15일까지 필수적으로 v27.1 버전 업그레이드를 완료해야 메인넷 보상을 정상 수령할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한층 유연해진 스마트 계약 인증과 AMM 기반의 유동성 풀 도입이다. 이 인프라가 깔리게 되면, 파이 네트워크 전용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나 런치패드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가 메인넷 위에서 본격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이번 개발자 편의성 업데이트는 이미 타 네트워크에서 기본 지원하던 기능을 뒤늦게 도입한 것으로, 일정 부분 언론플레이 성격이 공존한다. 물론 낙후되었던 파이 네트워크가 메이저 체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술적 구실과 인프라를 점점 갖춰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의 진짜 관건은 향후 DEX가 공식 런칭된 이후, 실제 자금 유동성이 유입되고 파이 코인의 실질적인 쓸모를 증명해 낼 수 있을지 여부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미리 알아두면 좋은 코인 정보를 원한다면 알트코인 추천 가이드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