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자 보유량, 2021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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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시장경제가 활발해지고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다가오는 반감기를 향하면서 자산 처분에 나섰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임박하면서 BTC 채굴자 지갑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연초 대비 8426개 급감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재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812,482 BTC개로 일부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인상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섰다.

올 1월부터 채굴자들의 BTC 매도액은 총 5억 3000만 달러로 중앙화 거래소 및 관리인들에게 상당한 양의 수수료가 지급됐다.

반감기 전 수익 실현나선 채굴자들


비트코인을 포함해 암호화폐 생태계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비트코인 블록 보상율 50% 감소)를 대비하고 있다. 채굴자들은 현재 블록당 BTC 6.25개를 보상으로 지급받고 있지만 반김기 후 보상은 3.125개로 반감한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는 4년에 한 번씩 발생하며, 채굴 보상은 반감되지만 호재로 평가된다. 이는 반감기에 따른 공급 감소 이후 자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통계에 따른 것이다.

일부 암호화폐 논평가들은 채굴자들이 반감기 전에 높은 트랜잭션 수수료에 의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2022년 약세장에 채굴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기록한 후 인공지능(AI)·컴퓨팅 관련 투자 및 비트코인 보유량 매도에 눈길을 돌렸었다.

자산 가격 폭락으로 일부 채굴자은 경쟁사에 장비를 팔거나 합병하기도 했다. 허나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비트코인 가격이 탄력을 받았고 채굴자들은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그리고 기관 자금 유입이 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고 전년도 손실을 회복하면서 채굴자들의 분기별 실적이 호전됐다.

지난 12월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짧았던 매도 압력에도 하루 만에 1억2900만 달러상당의 비트코인을 중앙화 거래소로 전송시켰다.

ETF 승인 후 비트코인의 행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일제히 상승하자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ETF 승인 수시간 만에 10억 달러상당의 BTC를 거래소로 전송했으며 이는 수익실현이나 재투자를 위한 매도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BTF 승인 후 BTC 가격 급등은 강세론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고 채굴자들은 4월 이전에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산을 헤지하고 나섰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52억 달러 이상이 비트코인 ETF로 유입되어 높은 기관투자자 수요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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